한국닛산은 15일, 닛산이 인피니티 Q50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을 토치기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인피니티 Q50은 기존 G37 세단의 후속 모델로, 감성적인 스타일링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퍼포먼스 등이 적용됐다.

Q50의 외관은 인피니티 특유의 근육질 디자인에 강렬한 라인이 살아있는 전면부를 갖췄으며, 실내 레이아웃은 기존 G세단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가죽과 우드, 알루미늄 소재를 적절히 배합해 고급감을 높였다.

▲ 인피니티 Q50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Q50은 3.7리터 V6 엔진 가솔린 모델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 등 두 종류의 엔진이 탑재됐다. 3.7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28마력, 최대토크 37.2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7단 자동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후륜과 지능형 4WD 등이 장착됐다.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Q50을 국내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인피니티와는 다른 새로운 변화의 축이 될 핵심모델"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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