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신형 RAV4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최고 안전 차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형 RAV4는 정면, 측면, 후방충돌 및 전복시 안전도 테스트 에서 모두 ‘최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IIHS는 정면, 측면, 후방에서의 충돌 시 안전도테스트와 전복에 대비한 루프 강도테스트를 추가한 종합평가를 통해 차량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하고, 4개 항목 모두 ‘G’(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차종을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 도요타 신형 RAV4

이번달 중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RAV4는 충격에너지 흡수 구조의 고강성 차체사용과 앞좌석에 경추골절 방지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루프 강도가 크게 개선돼 차량 전복 사고 시 차량 중량의 5배(이전세대 3.5배)까지 버텨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코롤라, 프리우스, 캠리, 벤자, 시에나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 차종이 ‘최고 안전 차량’으로 평가됐다”면서 “도요타 자동차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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