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신시네티 레즈에서 맹활약 중인 추신수가 8일(현지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끝내기홈런까지 쳐냈다. 연이은 추신수의 맹활약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타는 차를 조사했다.

추신수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추신수의 원활한 미국 활동을 위해 모하비를 지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기아차는 쏘렌토R, 그랜드카니발, 오피러스 등을 다양한 차를 지원하고 있다.

추신수는 폭스바겐 투아렉을 타기도 했다. 한 국내 폭스바겐 딜러사는 지난해 말 시즌 종료 후 국내서 체류하고 있는 추신수에게 투아렉 V6 3.0 TDI 블루모션을 지원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자동차 업체의 ‘추신수 모시기’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 같다. 많은 업체에서 추신수 선수에게 차량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 그가 타는 차는 따로 있다.

추신수 선수가 평소 애용하는 차는 최고급 대형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이 사실은 그가 2011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을 때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신수는 이 사건으로  775달러(약 89만원)의 벌금형과 6개월간 면허정지 및 3일간의 1대1 음주운전 예방교육 처벌을 받았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