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카 스마트와 튜닝전문업체가 손을 잡고 강력한 소형차를 내놓았다.

스마트코리아는 7일,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닝브랜드 칼슨과 함께 제작한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스마트가 선보인 레이스 에디션 모델과 동일한 구성으로 제작돼 카브리오와 쿠페 모델 각각 1대씩 총 2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

칼슨의 스포츠 바디킷과 배기 시스템, 그리고 가죽 버킷 시트의 적용으로 스포티한 주행에 적합하게 제작됐다. 또 칼슨의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차고가 앞 15mm, 뒤 30mm 낮아졌다.

▲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

성능 또한 스포츠 에어 필터와 함께 칼슨에서 개발된 고성능 ECU 키트로 기존 84마력에서
112마력으로 최고출력이 상승됐고 최대토크 또한 12.2kg·m에서 15.8kg·m으로 상승됐다. 스마트코리아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155km다.

▲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

이밖에 편의 장비로 내비게이션, 패들쉬프트,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5가지 옵션으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가 기본 장착됐다. 스마트 레이스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카브리오 4590만원, 쿠페 4290만원이다.(VAT 포함)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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