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舊 서울역사)’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투싼 ix(New Tucson ix)’ 사진 보도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투싼ix’에는 현대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느낄 수 있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HID 헤드램프와 LED포지셔닝 램프가 새롭게 적용되는 등 전면부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됐다.

▲ 현대차 뉴 투싼ix

이와 함께 측면부는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휠 등 신규 디자인된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램프가 적용돼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 이미지가 완성됐다.

실내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가 적용돼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 현대차 뉴 투싼ix

또한,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 상단부에 부드러운 재질을 적용하고 컵홀더에 조명을 추가해 감성 품질을 강화했으며, 센터콘솔에 착탈식 내장 트레이를 장착해 수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이밖에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4.2인치 칼라 TFT 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 현대차 뉴 투싼ix

뉴 투싼ix에는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9kg·m의 2.0 누우 GDi 엔진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R 2.0 e-VGT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각각 리터당 10.3km, 리터당 13.8km다.

한편, 현대차는 ‘뉴 투싼 ix’를 출시하며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3년 6만km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력계통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존 동일)

‘뉴 투싼 ix’의 가격은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원 ▲모던 2590만원 ▲프리미엄 2750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스타일 1970만원 ▲모던 2350만원이다.(2WD, 자동변속기 기준)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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