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랙스 이름셔
▲ 쉐보레 트랙스 이름셔

대우자동차 시절 '르망 이름셔'라는 이름으로 국내 마니아들에게 이름을 알린 독일 튜닝업체 '이름셔'가 쉐보레 트랙스에도 손을 댔다. 

29일(현지시간)독일의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 이름셔(irmshcher)는 쉐보레 트랙스에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트랙스 이름셔'는 스포팅 모노톤 익스테리어에 크롬 도어 핸들, 사이드 스텝, 그리고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할 수 있어 한층 스포티한 이미지와 개선된 주행 성능을 낼 수 있도록한다. 또 전고를 30mm 가량 낮출 수 있고 배기구에는 반짝이는 크롬이나 무광 검정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팁을 끼울 수 있는 파트도 제공된다.

튜닝 버전의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름셔는 “재질과 컬러, 그리고 마무리에서 완벽함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옵션으로는 프리미엄 고급 가죽 시트, 스테인레스 스틸 도어 실 플레이트, 가죽으로 싸인 스티어링 휠, 그리고 이름셔 브랜드의 플로어 매트가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140마력대 터보차저 1.4리터 휘발유 엔진이 장착돼 있는데 이름셔는 이 엔진 출력 또한 향상시키는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름셔는 카마로 등 스포츠카 뿐 아니라, 쉐보레 캡티바나 크루즈 등 대다수 자동차들의 스포츠 튜닝버전을 내놓고 있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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