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지난 3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예상도를 그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예상도는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와 신형 제네시스의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매체 측은 신형 제네시스의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본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짧은 오버행, 낮고 긴 후드, 벤틀리와 비슷한 느낌(Bentley-like)의 그릴 디자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 카스쿠프가 그린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예상도

또,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 램프 디자인은 최근의 아우디와 비슷하게 LED에 포인트 줬으며, 차 곳곳에 크롬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급 V6 엔진과 5.0리터급 V8 엔진이 장착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시작으로 추후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스파이샷

신형 제네시스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개되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재규어 XF 등과 경쟁한다.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의 콘셉트카인 HCD-14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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