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CBR 600RR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25일 새로워진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00RR’과 ‘CBR500R’을 출시했다.

혼다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00RR’은 더 새로워진 모습의 공격적인 프론트 카울과 엔진의 ECU 변경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전 영역에 걸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다이나믹한 주행을 선호하는 스포츠 모터사이클 라이더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CBR600RR은 동급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또 공력 성능이 향상된 외관 부품을 새롭게 적용해 고속에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탁월한 핸들링 특성과 더욱 향상된 제동력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도모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CBR600RR의 외관은 혼다의 로드 레이스 머신 RC213V을 닮아 ‘기능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물 흐르는 듯 매끈한 이미지의 유선형 트윈-라인 빔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헤드라이트가 차체 깊숙이 장착되어 주행 시 공기흐름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 CBR 500R

이와 함께 출시 된 ‘CBR500R’은 수냉 471cc DOHC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50ps/6,500rpm의 출력성능과 27km/L의 우수한 연료효율을 자량한다.

고배기량이지만 다루기 쉬운 190kg의 차량중량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어 주행성능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CBR500R은 간편한 조작성과 뛰어난 효율성에 어울리는 다재 다능함을 지니고 있어 스포츠 모터사이클 입문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CBR은 혼다 모터사이클 역사와 기술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고성능 스포츠모터사이클이다.”라며, “새로운 중형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출시는 가벼운 주행 조작과 통쾌한 라이딩을 동시에 원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CBR600RR은 그래파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 예정이며, 15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또한 CBR500R은 그래파이트 블랙, 레드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CBR500R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월 11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DJ DOC 콘서트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우리파이낸셜과 연계한 금융 이벤트인 혼다 드림할부제도를 시행한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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