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자연 흡기 엔진이 장착된 911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인 '911 GT3'를 이번 모터쇼에 공개했다.

신형 911 GT3는 섀시를 비롯해 엔진과 변속기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는데, 일반 911에 비해 공격적인 패키지가 더해졌으며, 레이싱카 수준의 에어로 바디킷도 적용됐다. 

신형 911 GT3에는 3.8리터급 자연 흡기 수평대향형 엔진과 7단 PDK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5초, 최고속도는 시속 315km다. 특히, 변속기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튜닝이 더해졌으며, 포르쉐 최초로 코너링 시 뒷바퀴의 조향각을 변화시키는 ‘ARWS(Active Rear Wheel Steering)’가 적용됐다.

포르쉐 911 GT3는 오는 여름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약 2억원부터다.

▲ 포르쉐 911 GT3(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포르쉐 911 GT3의 실내(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포르쉐 911 GT3의 실내(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포르쉐 911 GT3의 실내(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 포르쉐 911 GT3(사진=상하이 전승용 기자)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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