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올해 3월까지의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 대수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1997년 8월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를 출시하고, 같은 해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보급에 앞장섰다. 

2013년 4월 현재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19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 1개 모델 등 총 29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계 8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도요타는 2015년 말까지 세계 시장에 신형 하이브리드 18개 모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측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21세기의 환경 핵심 기술'로 여기고, 하이브리드 차 뿐 아니라 에코카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고성능화와 라인 업의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