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서리 업체 타뮤즈(Tammuuz)는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LED TV 등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실내용 선글라스, '탐탐(TamTam) PC글라스'를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루라이트'는 주로 LED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서 발생되는 청색계열 가시광선으로 장시간 노출 시 망막까지 도달해 눈의 피로나 건조함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망막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고 업체 측은 주장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PC글라스'란 자외선과 함께 자외선에 가까운 청색 계열 가시광선까지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안경으로 일본 월간지 ‘일경트랜디’가 뽑은 ‘2012년 일본 베스트상품’ 중 6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한 제품.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탐탐 PC글라스는 일본 렌즈제조업체에서 직수입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로 제작된 선글라스다. 

▲ 청색광 영역을 커트하는 렌즈. 하지만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탐탐 PC글라스의 안경테는 소재개발업체인 스위스 EMS의 폴리아미드계 재질을 사용해 초경량, 초탄성으로 제작됐다고 업체는 밝혔다. 

안경테 디자인은 제이에스티나, 이랜드 로이드 등 국내 여러 유명 쥬얼리 브랜드를 제작한 황윤정 쥬얼리 디자이너와 펜디, 코치 등 유명 선글라스를 개발한 아이웨어 디자이너 마틴리 등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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