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신개념 전기차를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한국닛산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인피니티 LE 콘셉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인피니티 LE 콘셉트카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전기차의 공기역락적 효율성을 결합한 인피니티의 첫 번째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차량이다.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 및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플러그 또는 케이블 없이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시스템(Wireless Charging System)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주차지역 바닥에 설치된 ‘전송 장치’에서 전자기 유도를 통해 차량의 ‘수신 장치’로 전기가 공급된다. 이는 넓은 반경에 적용되기 때문에 차량이 완벽하게 주차되지 않아도 간편한 충전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LE 콘셉트카는 오는 2014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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