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소형차 골프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3’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전세계 23개국 66명의 전문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3’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7세대 골프는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이다.

▲ 폭스바겐 신형 7세대 골프, 세계 최고의 차로 등극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골프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 안락함, 신선하면서도 진보적인 디자인 완성도, 새로운 엔진,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장치 등 모든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모터쇼에는 1.4 TSI 와 2.0 TDI 모델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7세대 신형 골프는 최근 ‘2013 유럽 올해의 차’, ‘2013 베스트 카’, ‘2012 오토 트로피’ 등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전세계 권위 있는 상을 17개나 석권하며, 소형 해치백 시장의 최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2009년도 6세대 골프가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후 2010년에는 폴로가, 2012년은 소형차 up!이 각각 수상하면서, 지난 5년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상을 4번이나 휩쓰는 탁월한 업적을 기록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