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A클래스를 비롯해 새로운 CLA클래스까지 내놓으며 소형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메르데세스-벤츠의 새로운 소형차 라인업인 CLA클래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LA클래스는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디자인 특징이 고스란히 적용된 프리미엄 소형차다. 신형 A클래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륜구동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췄고 고성능 AMG 모델도 공개했다.

CLA클래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계수(Cd=0.22), 레이더 기반의 브레이킹 시스템(CPA) 등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CPA는 시속 7km 이상 주행 시 장애물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위험 신호를 보내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올리는 순간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제동 압력을 작동시켜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CLA클래스의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