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처음으로 국내 모터쇼에 참가하는 디즈니는 500㎡(150여 평) 규모의 부스 (제2 전시장 A-12 위치)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디즈니의 색다른 참가는 올해 서울모터쇼 관객층을 가족 단위로 확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월트디즈니컴패니 부스에 마련된 라이트닝-맥퀸(Lightning McQueen)

디즈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즈니픽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카(Cars)’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맥퀸(Lightning McQueen)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전시한다. ‘카’ 시리즈는 경주용 자동차가 모험을 떠나 여러 자동차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모험과 우정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2006년‘카’ 첫 극장용 애니메이션 개봉 후 2011년‘카2’가 출시되었고, 두 편 모두 여름방학 최고의 기대작으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했던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는 실물 라이트닝 맥퀸을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라이트닝 맥퀸 포토제닉’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들은 카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된 무선 조정(RC) 자동차를 직접 골라 레이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이벤트는 레이싱 참가자들의 트랙 랩타임을 기록, 우승자를 선정하여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 월트디즈니컴패니 부스

디즈니는 ‘카’ 뿐 아니라 ‘디즈니 프린세스’, ‘마블’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최신 애니메이션인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영화 주요 장면과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피니와 퍼브’, ‘미키마우스 클럽 하우스’, ‘카 툰스(Cars Toon)’ 등 다양한 영상들을 대형 화면에서 상영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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