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에서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스포츠카의 비전을 구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 콘셉트를 공개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i8 콘셉트카는 전기모터와 고성능 3기통 엔진이 결합해 최고출력 35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37km의 연비까지 갖췄다.

▲ BMW i8 콘셉트
▲ BMW i8 콘셉트
▲ BMW i8 콘셉트
▲ BMW i8 콘셉트

BMW i8 컨셉트의 라이프 드라이브(LifeDrive) 아키텍처는 차량의 스포티한 특성을 높이고, 그에 따라 탁월한 성능과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세밀하게 설계됐다. 동력구동장치를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Drive Module)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앞부분의 전기 모터와 뒷부분의 내연 엔진으로 구성되는데, 이 두 부분은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로 연결된다. 덕분에 차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역동성이 더해진다.

▲ BMW i8 콘셉트
▲ BMW i8 콘셉트
▲ BMW i8 콘셉트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라이프 모듈(Life Module)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가 사용됐다. BMW는 자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과 디자인, 성능 및 안전성을 모두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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