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를 위한 카메라 및 영상전장 제품 전문기업인 이미지넥스트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SVM 제품인 ‘360° 옴니뷰’와 LDWS (차선이탈방지 시스템)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JVIS USA’와 미국 판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미지넥스트’는 현대모비스와 르노삼성차에 SVM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애프터마켓을 위한 SVM 제품인 ‘360° 옴니뷰’를 출시하고,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도 자체개발하고 있다.

▲ 이미지넥스트 옴니뷰

미국 시장 마케팅 파트너인 JVIS USA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5개국에 18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엔지니어링서비스 및 부품 공급업체이며, 포드, GM 및 크라이슬러가 주요 고객사이다.

이미니넥스트와 JVIS USA는 SVM시스템인 ‘360° 옴니뷰’와 주행 중 차선을 위반하면 경고음을 알려 차선이탈을 방지해 주는 LDWS를 북미시장에 판매할 예정인데, 두 시스템을 자동차 양산제품에 적용하여 원천적으로 자기과실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이 출고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장진출 첫해에는 틈새시장인 전기자동차와 특수차량 전장업체를 우선 공략하여 ‘360° 옴니뷰’ 2만개 공급과 북미시장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는 “JVIS USA를 통해서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으며 내달 16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고 자동차 비포마켓 전문 전시회인 ‘SAE 2013 디트로이트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며 “약 1천 4백만대 규모의 북미 시장에서 초기에 약 20만대의 ‘360° 옴니뷰’를 공급해 1.3%의 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넥스트의 ‘360° 옴니뷰’는 ‘2013 서울모터쇼’와 함께 열리는 ‘2013 오토모티브 위크’에서 실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데모차량 전면을 가리고 차량 내 설치된 옴니뷰 화면만을 보며 주행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옴니뷰 체험단 모집과 직영 전문장착점 모집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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