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의 주력차종인 캠리의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졌다.

한국도요타는 25일, 3.5리터 V6 엔진이 새롭게 탑재된 2013년형 캠리 3.5 V6를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캠리는 2.5 가솔린 XLE, 하이브리드 XLE, 3.5 V6 등 총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 도요타 캠리 3.5 V6

이번에 출시되는 캠리 3.5 가솔린 V6모델은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출시된 기존 캠리와 동일한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량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최상위 트림인 XLE 모델이 수입 판매된다.

3.5리터 V6 듀얼 VVT-i 엔진은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발휘해 캠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하다. 연비는 리터당 10.4km에 달한다.

▲ 리어 스포일러와 듀얼 머플러가 추가됐다.

이밖에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돼 외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한편, TPMS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를 기본 장착됐다.

판매가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한국도요타 측은 캠리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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