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를 소재로 한 웹게임 ‘봉신연의’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여름부터 실시한다.

삼국지연의, 서유기, 수호지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 소설로 꼽히는 ‘봉신연의’는 기원전 은나라와 주나라에 살았던 태공망을 주인공으로 한다. 선계와 인간계를 넘나들며 벌이는 모험담은 구성 자체가 흥미진진한데, 이런 이유로 ‘봉신연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좋은 소재로 각광받아왔다.

 

▲ 웹게임 "봉신연의" 화면

‘웹게임: 봉신연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유명 고전을 게임으로 옮긴 만큼 이를 게이머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스며들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본 줄거리인 주나라와 은나라간 국가 대립 구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퀘스트 속에 녹여내며 전투위주로 플레이 해왔던 기존 웹게임과 다르게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웹게임 "봉신연의" 화면

이와 함께 ‘웨이카오시스템’을 게임에 적용해 전진, 후퇴, 방어, 돌격 등 유저가 직접 유닛의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게임의 조작성을 높인 점도 눈 여겨 볼 만하다.

㈜키스인터랙티브의 박종화 대표는 “웹게임:봉신연의는 중국이나 유럽에서 수입해 오던 대부분의 웹게임과 달리 한중 합작으로 개발되어 한국의 기획력과 중국의 개발 노하우가 만나 탄생된 작품이다.” 라며 “이번 웹게임:봉신연의 서비스를 통해 중세 판타지에 익숙해 있던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동양 판타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박태준 기자 〈탑라이더 alan@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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