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총 3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상용차 제외). 현대차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 5300㎡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차는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되는 HND-9이다. 이 차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콘셉트카로, 후륜구동 방식의 2인승 스포츠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지난 13일 공개돼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는 현대차가 최근 아웃도어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오토캠핑 인프라 확대에 따라 그랜드 스타렉스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가격은 4802만원이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에도 주목할만한 모델이다. 이 차는 현대차가 만든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이기도 하지만, 오는 9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투싼ix 페이스리프트에 이 수소연료전지차의 디자인이 상당부분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받는 모델이다.

▲ 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이밖에 이번 모터쇼 출품 이후에 출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진 아반떼 쿠페, 싼타페의 차체를 키운 맥스크루즈, 에르메스와 협업한 에쿠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i40 아트카, i20 랠리카,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 아반떼 전기차 등이 전시된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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