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자전거처럼 차체가 접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스쿠터가 개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자동차 디자인 회사 안트로가 접이식 전기 스쿠터 ‘모베오(Moveo)’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베오는 전기모터가 장착된 전기 스쿠터로 최고속도는 시속 45km며 한번 완충에는 1시간이 걸리며 약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는 대부분이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는 25kg에 불과하다.

▲ 접이식 전기 스쿠터 모베오 프로토타입

또 시트가 분리되고 차체가 접혀 스쿠터를 휴대하기 간편하다. 자동차 트렁크에도 쉽게 들어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 차체가 접혀 휴대가 간편하다

안트로 모베오는 현재 생산을 준비 중이며 내년 공식 출시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약 2000파운드(약 340만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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