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의 가격이 2500만원대에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 전망에 대해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아직 정확한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폴로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이후에 4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직원과 딜러 등을 대상으로 폴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 한 관계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국내에 판매되는 폴로는 1.6 TDI R라인 모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5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 가격을 낮춘 대신 옵션을 조정했는데 앞좌석 열선을 비롯해 전방 주차센서, 썬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가죽시트 등이 제외됐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폴로

이에 대해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당시 교육에서 폴로의 정확한 가격과 옵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면서 "대략적으로 2천만원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로에는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3.5kg·m를 내는 1.6리터급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표시연비는 도심 16.4km/l와 고속 21.3km/l를 합산해 복합 18.3km/l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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