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편리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미래형 2인승 전기 자동차를 공개해 화제다.

도요타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83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도심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콘셉트카 ‘아이-로드(i-ROA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도요타 아이-로드 콘셉트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아이-로드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바이크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초소형 2인승 전기 자동차(EV)다.

▲ 도요타 아이-로드 콘셉트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차체가 작아 다루기가 쉽고, 주차 공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신기술을 채용, 의도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체감 덕분에 상쾌한 주행을 실감할 수 있다. 게다가 지붕과 도어를 갖춘 차체구조로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 도요타 아이-로드 콘셉트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바이크와 비슷하면서도 지붕과 도어를 갖춤으로 해서 기후에 좌우되는 일 없이, 실내에서 뮤직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는 쾌적성을 실현했다. 또 헬멧이 필요 없다.

▲ 도요타 아이-로드 콘셉트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주행중의 배출 가스는 제로로, 모터만이 가능한 조용한 주행을 실현하는 EV파워 트레인의 채용에 의해, 1회의 충전으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까지는 3시간이 걸린다.

▲ 도요타 아이-로드 콘셉트카(사진=스위스 제네바 김한용 기자)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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