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한 채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기아차 K3 해치백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일,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탑라이더는 서울 시내에서 주행 중인 기아차 K3 해치백을 포착했다. 기아차 K3 해치백은 기아차의 준중형세단 K3의 5도어 모델이다.

▲ 기아차 K3 해치백

기아차에 따르면 K3 해치백은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동일 차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 또 기아차의 패밀리룩이 적극 적용됐고 K3 세단과 디자인 통일성도 이뤘다.

스파이샷을 통해 살펴본 K3 해치백은 LED 주간주행등, LED 테일램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 기아차 K3 해치백

K3 해치백은 지난 8일, 미국에서 열린 ‘2013 시카고모터쇼’에서 공개됐지만 국내 모델은 세부적인 디자인이 차별화됐을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 미국에서 공개된 K3 해치백. 국내 출시 모델과 세부적인 디자인이 다를 수도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확한 국내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위장막을 씌운 차량이 자주 거리에서 목격되고 있는 점을 들어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된다고 보고 있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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