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말리부

미국 모터트랜드는 GM의 야심작 쉐보레 말리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 가격을 최소 300불~770불까지 일제히 인하하는 한편, 외관 디자인도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긴급하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기본 모델인 말리부 LS가 이제 2만1995불(약 2400만원)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혼다 어코드에 비해 300불 비싸고 도요타 캠리에 비해서는 300불 가량 저렴해진 가격이라고 밝혔다. 또, 가장 비싼 모델인 2LTZ도 3만불(약 3280만원) 이하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가격은 조정 계획이 없다고 한국GM관계자는 밝혔다. 쉐보레 말리부의 국내 판매 가격은 2423만원~3108만원으로 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반면,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현대 쏘나타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995달러~2만7995달러(약 2200만원~3064만원)이며 국내 판매 가격은 2004만원~2980만원이다.

아래는 쉐보레 말리부의 모델별 미국 판매 가격(배송료 최대 $770 포함)이다.

1LS – $22,805 (이전가격: $23,150)
1LT – $23,995 (이전가격: $24,765)
2LT – $25,700 (이전가격: $26,000)
3LT – $27,410 (이전가격: $27,710)
Eco 1SA – $25,795 (이전가격: $26,095)
Eco 2SA – $27,405 (이전가격: $27,705)
1LTZ – $28,715 (이전가격: $28,590)
2LTZ – $30,510 (이전가격: $30,925)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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