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크로스GT 콘셉트카

기아차미국법인(KMA)은 시카고모터쇼에서 기아크로스GT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아차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크로스GT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한 기아GT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만든 프리미엄 SUV 차량이다.

기아차는 이 차량이 앞으로의 파워풀한 스텐스와 디자인 역량을 보여주는 차량이라며 지구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콘셉트카는 현행 쏘렌토에 비해 크고 프리미엄인 차세대 SUV를 제안하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피터슈라이어 부회장은 이 차에 대해 "2011년에 처음 공개한 GT는 풀사이즈 럭셔리 후륜구동 살룬이었는데 크로스GT는 보다 넓은 스텐스와 넓은 적재공간으로 풀사이즈 럭셔리 크로스오버의 형태를 보여주는 차"라고 설명했다.

기아 G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디자인 된 반면 이 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KDCA)에서 디자인 됐다고 설명했다.

이 차는 3.8리터 V6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8단 자동변속기, 토크벡터링 4륜구동으로 구동된다. 팬케익 형태의 하이브리드모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장착된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합쳐져 400마력을 내며, 전기차 모드로만 20마일을 달릴 수 있다.

크로스GT의 휠베이스는 3099mm로 쏘렌토에 비해 399mm 더 길다. 전장도 4897mm, 폭은 2009mm로 쏘렌토보다 훨씬 길고 넓지만 천장은 1659mm로 어지간한 CUV보다 낮다.

뒷문이 앞으로 열리는 수이사이드 도어를 장착했으며, 리어도어에 클램쉘 타입을 적용해 짐을 싣기 편하게 만들었다. LED기술을 통해 기아 특유의 그릴을 극적으로 돋보이게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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