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6일, BMW의 고성능 차량을 담당하는 M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 M6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M6 쿠페는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리터 V8 M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된 모델로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BMW 신형 M6 쿠페

또 M-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이밖에 BMWM 고유의 드라이브 컨트롤 기능인 ‘M 드라이브’가 장착돼 운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변속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운전자는 버튼 하나만으로 엔진 응답성, 전자식 댐핑 컨트롤, 기어 변속, M 다이내믹 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 시스템이 적용돼 차체의 안전성과 민첩성이 더욱 강화됐다.

▲ BMW 신형 M6 쿠페

신형 M6 쿠페는 차체 지붕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돼 공기 저항 감소와 경령화가 극대화됐다.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제동성능을 확보했고 풀컬러 M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주행 중 편의를 돕는다.

▲ BMW 신형 M6 쿠페 실내

이밖에 새로운 디자인의 M 스포츠 스티어링휠, M 다기능 스포츠 시트, 탄소 섬유 소재로 제작된 인테리어 트림, 뱅 앤 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컴포트 액세스, M 전용 익스테리어 미러와 리어 스포일러 등 M 모델에 최적화된 다양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 기능들이 적용됐다.

BMW 신형 M6 쿠페의 판매 가격은 1억889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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