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해외원정 경기인 CJ헬로TV슈퍼레이스가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국제써킷에서 열렸다. 그러나, 대회기간 내내 멈추지 않는 빗줄기는 열정으로 뜨거워진 레이서들을 식히지 못했다.

예선전에 이어 벌어진 1전 결승 경기에서는 헬로TV클래스와 제네시스쿠페 클래스가 통합전으로 열려 밤바타쿠가 예선전에 이어 헬로TV 클래스 2010 개막전의 우승을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류이치로 오츠카가 2위, 다까시 미야모토가 3위를 차지하였다. 홈경기의 이점을 살린 일본 선수가 1위부터 3위까지 휩쓸었다. 공식대회 처음 출전한 연정훈(시케인)은 아쉽게도 6위에 그치고 말았다.

뒤이어 2전 경기 역시 헬로TV클래스와 제네시스쿠페 클래스가 통합전으로 열려 밤바타쿠가 1전에 이어 2전의 우승도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류이치로 오츠카가 2위, 다까시 미야모토가 3위로 개막전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연정훈은 악조건 속에서도 완주를 하여, 4위를 차지하였다.

악천후 속에서 열정으로 만든 우승과 데뷔경험은 시케인 소속 선수들과 스텝들에겐 즐거운 빗속 여행이자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 빗속의 경기를 알리는 일본 오토폴리스 레이싱 모델

 

▲ 시케인팀은 최고상위 클래스인 헬로TV6000에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타쿠와 배우 연정훈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 특히, 연정훈은 이번 대회가 레이싱 데뷔무대이기에 관심은 뜨거웠다.

 

▲ 출전 준비를 하는 연정훈.

 

▲ 실력파 드라이버 밤바타쿠의 눈빛은 이미 우승을 향하고 있다.

 

▲ 빗속 악천후를 깨고 1위로 나서는 시케인 밤바타쿠 선수

 

▲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날씨 속에 비를 가르며 질주하는 차량

 

▲ 거세게 내리는 비는 이미 타이어를 갈아먹는 것처럼 보인다.

 

▲ 팀 스텝에게 우승 메세지를 받고 있는 밤바타쿠 선수 차량.

 

▲ 데뷔 무대이자 최초 해외원정 경기 개막전 우승을 거머쥔 시케인 소속 선수들

 

▲ 시케인 스텝전부가 환호하며,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준 작가 jim@winyou.co.kr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박준 〈탑라이더 nz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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