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GM은 16일(현지시간), 쉐보레가 작년 한 해 동안 세계 시장에서 총 495만대를 판매하며 2011년(476만대)의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쉐보레 브랜드 101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쉐보레의 지난해 전체 판매실적은 GM이 2012년 판매한 929만대의 53%에 달한다. 이렇듯 쉐보레의 판매 선전에 힘입어 GM은 2011년 실적(902만대) 대비 지난해 2.9% 판매가 늘었다.

쉐보레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185만대가 판매됐다. 브라질은 64만3000대, 중국 62만7000대, 러시아 20만5000천대, 한국 12만5000대, 인도 9만2000대 등 글로벌 판매량의 60% 이상이 미국 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특히, 크루즈는 작년에 총 75만5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지난 2009년 출시 이래 19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올해 콜벳 스팅레이, 실버라도, 임팔라 등 13개 차종의 신모델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2개 이상의 추가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