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985년 TV를 통해 방송한 현대 쏘나타(당시명 소나타) 광고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조악한 광고의 품질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품질과 기능이 우수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무려 28년전에 만든 차량인데도 크루즈컨트롤 등의 장치가 내장됐고, 뒷좌석까지 전동시트를 장착했던 것이 눈길을 끌었다.

▲ 현대차 쏘나타 광고

한편 당시 쏘나타는 'Y카'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개발됐으며 이전 모델 스텔라와 차체 대부분을 공유한 가운데,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강화했지만 외관에서는 일부  디자인을 다소 변경했던 것에 그쳤다. 디자인의 영향으로 Y카인 1세대 쏘나타는 그리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Y2, 2세대 쏘나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현대차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잡게 됐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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