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는 주로 작고 실용적인 차량을 판매하는 대중 브랜드지만 F1 머신의 엔진을 생산하는 회사답게 종종 고성능 차를 선보인다. 이번 도쿄오토살롱에서도 르노는 고성능 해치백을 내놓았다.

르노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13 도쿄오토살롱’에서 고성능 해치백 ‘메간 RS’를 선보였다. 메간 RS는 폭스바겐 골프 GTI 및 시로코R, 포드 포커스 ST, 미니 쿠퍼S 등과 경쟁하는 차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65km다.

▲ 르노 메간 RS는 전륜구동 해치백이지만 265마력의 괴력을 발휘한다

도쿄=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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