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IHS가 실시한 중형차 충돌시험에서 쉐보레 말리부나 현대 쏘나타보다 기아 K5의 충돌 안전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IIHS는 2012년부터 실시한 좁은면적충돌시험(Small overlap crash test)에서 중형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험 결과에서 쉐보레 말리부와 현대 쏘나타는 나쁨(Maginal)' 판정을 받은 반면 기아 K5는 '좋음(Acceptable)' 판정을 받았다. 특히 현대 쏘나타는 다른 차들과 달리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

▲ 현대 쏘나타, 쉐보레 말리부, 기아 K5의 좁은 면적 충돌시험결과

한편 이번 시험에서는 혼다 어코드, 볼보S60 등이 '매우 좋음(Good)' 판정을 받았으며, 폭스바겐 제타 등은 나쁨(Maginal) 판정을 받았다.

도요타 캠리, 프리우스V, 렉서스 ES350(구형), IS250,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은 이 테스트에서 '아주 나쁨(Poor)' 판정을 받았다.

김한용 기자 〈탑라이더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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