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쿠페와 세단, SUV까지 차량 라인업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마세라티가 미드십 스포츠카를 내놓을 전망이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신형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그리고 새로운 스포츠카를 오는 2015년에 출시한다.

마세라티가 새롭게 출시하는 스포츠카는 엔진을 차체 가운데에 배치하는 미드십 스포츠카로 포르쉐 911과 경쟁한다. 마세라티는 알파로메오 4C의 플랫폼을 이용해 스포츠카를 제작할 예정이다.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페라리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V6 트윈터보 엔진과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두 엔진은 각각 410마력,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는 최근 오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대수를 5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브랜드 목표를 세웠다. 브랜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UV, 스포츠카 등을 추가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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