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새로운 스포츠카를 출시해 페라리, 람보르기니로 대표되는 슈퍼카 시장에 뛰어든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매거진(Automobile Magazine)은 20일(현지시간), 아우디가 오는 2017년에 새로운 슈퍼카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차량은 여느 슈퍼카완 다르게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오토모빌매거진에 따르면 이 차량은 아우디의 최고급 스포츠카 R8 보다 상위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R8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될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아우디의 르망머신인 ‘R18 e-트론 콰트로’에 적용된 기술이 반영될 예정이며 V12 TDI 엔진이 장착된다. 그래서 적어도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102.0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일반적인 슈퍼카보다 월등히 우수한 연비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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