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20일, 최고급 슈퍼카 ‘LFA’의 예정 생산 대수 500대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일본 도요타 모토마치 공장내 LFA 전용생산라인인에서 하루 1대 꼴로 제작된 LFA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카며, 500대 한정판매로 화제를 모았다.

올 1월부터는 표준 사양의 LFA에 보다 서킷 주행에 중점을 둔 사양인 ‘LFA 뉘르부르크링 패키지(Nurburgring Package)’의 생산도 시작했다. 총 500대의 LFA 가운데 200대에 뉘르부르크링 패키지가 적용됐다.

▲ 500번째로 생산된 렉서스 LFA

LFA는 렉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스포츠 성능을 나타내는 ‘F(예, IS F, F Sport 트림 등)’의 정점에 서있는 모델로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차량과 운전자간의 일체감을 더하며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최고 수준의 차원에서 실현해 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LFA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얻게 된 기술, 특히 탄소섬유 강화 수지(CFRP) 부품의 생산 노하우와 운전자의 오감에 영향을 주는 감성품질을 향후의 렉서스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탑라이더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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