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17일, 신형 알티마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알티마는 지난 1993년 1세대 모델 이후 4번의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모델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35mm, 전폭는 30mm 커졌지만 다양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40% 커지고 날렵한 선을 강조해 공격적인 느낌을 준다. 헤드램프는 370Z의 디자인을 채용해 부메랑 모양의 프로젝터형이 장착됐으며, 제논 헤드램프와 오토 레벨라이저가 기본으로 채택됐다.

▲ 닛산 신형 알티마

차체 높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A필러의 각도를 더욱 경사지게 만들었다. 측면의 벨트라인도 전체적으로 올라가며 테일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 트렁크도 높고 깊어져 고속 주행 시 후방에서 발생하는 양력을 줄여 차체 안정성을 높아지게 했다. 타이어는 17인치를 기본 적용했다.

신형 알티마의 가격은 2.5 SL 모델 3350만원, 3.5 SL 모델 3750만원이다.

▲ 닛산 신형 알티마의 전면 그릴
▲ 닛산 신형 알티마의 헤드램프
▲ 닛산 신형 알티마의 테일램프
▲ 닛산 신형 알티마의 전륜
▲ 닛산 신형 알티마의 후륜
▲ 닛산 신형 알티마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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