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얼굴, 큰 눈, 우월한 비율의 소유자! 상암동 응원녀로 잘 알려진 그녀! 김하율씨를 만났습니다.

 

Q: 최근 어떤 활동 하시는지?

김하율(이하 김): 광고 촬영이나, 로드 FC, One FC 하고 있고, 간간히 촬영도 하고 있어요^^

Q: 평소에 격투기를 즐겨 보시는지?

김: 피보는 걸 안 좋아해서 무섭긴 한데, 그래도 강렬한 게임인 것 같아요 ^^

Q: One FC는 어떤 경기?

김: 격투기 경기에요. 아시아 쪽에서는 One FC, 한국에서는 로드 FC가 있답니다^^

 

Q: 얼마 전 One FC 참가를 위해 해외에 나가셨죠? 해외활동은 어떤가요?

김: 한국 스케줄보다 빠듯한 것 같아요. 쉴틈없이 스케줄에 쫓겨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요. 의사 소통도 어려워 애를 먹기도 하고요. 한국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어요 ㅜㅜ

Q: 데뷔 전에 어떤 일 하셨나?

김: 회사 다녔어요. 좀 안 어울리는데.. 무역회사 회계팀에서 일 했고요. 그 전부터 잡지 모델이랑 사진 모델로 활동했기 때문에 일 그만두고 모델일이 본업이 되었어요.

 

Q: 데뷔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김: 지인의 권유로 하게 되었어요. 그 전에도 사진 모델을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제 본업이 되었답니다^^

Q: '하율' 이라는 이름이 본명인가요?

김: 제 본명은 김소영인데요, 맑을 소, 빛날 영이에요 뜻이 같은 한자를 찾다보니 하율이라는 이름이 나왔어요.

Q: 이아린씨랑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고 있는데, 데뷔 후 서로 예명 불러주기 민망하지 않았어요?

김: 별로 민망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서로 예명이 잘 어울려서요^^ 지금은 본명이 더 어색해요~

Q: 학창 시절 노는 것도 안 빠지고 공부도 잘 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김: 공부는 아린이가 더 잘했던 것 같아요 ㅎㅎ

Q: 친한 모델은 누구인가요?

김: 이아린, 류지혜, 김예미, 서수영(서하늬). 계모임 멤버이기도 하고, 항상 함께 시간을 보내요^^

 

Q: 류지혜씨가 인터뷰에서 신인 시절 지방에 사는 본인에게 서울에서 같이 살자고 하셨다던데 그런 제안을 하신 이유가 있다면요?

김: 어린 친구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고 열정이 있어 보였어요. 대구라는 먼 곳에서 서울까지 나와 일하는 것이 안타까웠고, 제 동생 같아서 같이 살자고 했죠. 같이 살 때 아무래도 동생이니까 마음 고생도 많았을 거에요. 그래도 지혜가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Q: SNS에 공개한 동생의 미모가 출중하던데 동생이 모델 일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건지요?

김: 본인의 선택이니 반대는 안해요. 제가 좀 더 열심히 해서 조금이나마 순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Q: 아직도 ‘상암동 응원녀’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어떠세요?

김: 전 좋아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이젠 김하율이란 이름을 더 크게 알리고 싶어요^^

Q: 최근에 큰 수술을 하셨는데 괜찮은가요?..

김: 제가 디스크 수술을 응급으로 받았는데요 지금은 많이 회복됐고, 이제 다시 활동 하려구요^^

 

Q: 평소 오토바이를 타시는 걸로 아는데, 언제부터 타셨나요?

김: 성인 되고 나서부터요^^

Q: 위험하지 않나요?

김: 굳이 너무 속도를 낼 필요도 없고, 끼어들기를 할 필요도 없어서 위험하지 않아요 ^^ 단순하죠?

Q: 타고 싶은 오토바이가 있나요?

김: 배트맨에 나오는 배트포드요! 현실에선 무리겠죠?^^;

Q: 자동차보다 오토바이가 더 좋은가요?

김: 아직까지는 더 좋네요. 특히 클래식 스쿠터를 좋아해요.

Q: 2008년 인터뷰 기사에 5년뒤 작은 가게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1년 남았네요. 준비 하고 계신지?

김: 아직은 아무 것도 못하고 있네요^^;;;



Q: 기억에 남는 팬이 있나요?

김: 여성 팬이셨는데요 남자친구 따라서 오셨다가 절 보고 좋아해 주셨는데, 그 뒤로도 굉장히 자주

마주쳤어요. 음료수도 사 주시고 이야기도 잠깐씩 하고... 응원 한 마디씩 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 했어요.

왜냐면 제가 여성 팬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여성분께 응원 받는다는게 왠지 모르게 인정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Q: 롤모델이 있다면?

김: 롤모델은 따로 없어요^^

Q: 그럼 눈여겨보는 후배는 있으신지?

김: 친구지만 후배인 아린이요. 모델이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서 항상 배울 점이 많은 친구랍니다.

Q: 앞으로 어떤 모델이 되고 싶으신지?

김: 누군가에 기억에 남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신세미 차탄당 당주 〈탑라이더 carnarch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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