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 외관 공개…'내달 출시'

기아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18일,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차명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뉴 쏘렌토R의 외관은 기아차 K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가 최대한 반영돼 기존 모델에 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 쏘렌토R 페이스리프트(상)과 기존 쏘렌토R(하)

전면부의 헤드램프에는 LED 포지셔닝 램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안개등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으며 코너링 램프도 적용됐다. 범퍼의 디자인도 달라졌다.

또, 앞범퍼 좌·우에는 각각 3개씩 총 6개의 음파센서가 장착됐다. 이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예상돼, 기존 유압식 스티어링에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 기아차 뉴 쏘렌토R 전측면

후면부에는 K7과 비슷한 모양의 테일램프를 적용하는 등 기존 모델에 비해 날렵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LED가 촘촘히 박혀있던 기존 모델과 달리 큼직한 면발광 스타일로 변했다. 후면 범퍼의 모습도 전면 범퍼와 일관된 콘셉으로 제작됐으며, 범퍼에 장착된 리플렉터도 가로에서 세로로 바뀌었다. 테일게이트도 넓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 기아차 뉴 쏘렌토R 후측면

뉴 쏘렌토R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뉴 쏘렌토R’은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쏘렌토R’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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