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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P360 SE를 시승했다. 뉴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로 직렬 6기통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11.4인치 디스플레이 등 개선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전통의 7인승 SUV 모델로 승차감과 험로 주행성능이 강점이다.국내 수입 SUV 시장, 그 중에서도 1억원 전후의 대형 SUV 세그먼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계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전통의 강자 영국계 랜드로버가 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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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시승했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거주성을 확보하면서도 정지가속 4.2초, 최고속도 248km/h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를 구성하는 가죽과 내장재의 컬러와 품질은 동급 글로벌 경쟁차의 수준을 이제 앞선다.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는 속도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동화 차량으로 출시하고, 2030년 전기차 라인업을 SUV 4종, 승용 2종 등 6개 이상의 차종으로 구축한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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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승했다. C40 리차지는 쿠페형 SUV 기반 전기차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패키징을 보여준다. 특히 내연기관 시대 상대적으로 빈약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듀얼모터로 극복해 안전 장비, 사운드, IT 연결성 등 볼보 전기차의 미래는 밝다.2022년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고유가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큰 화두다. 2021년이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를 선보인 원년이라면, 2022년에는 경쟁력 있는 전기차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볼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3.1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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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6인승을 시승했다. 싼타페 6인승은 연식변경을 통해 추가된 사양으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돼 2열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탄탄한 승차감과 스티어링 휠 감각은 경쟁 모델인 쏘렌토를 앞선다. 외부 소음 차단 능력은 아쉽다.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패밀리 SUV다.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싼타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135만대다. 현행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에게 판매량에서 밀리고 있다. 싼타페는 지난해 총 4만160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는 6만9934대가 팔려 두 차량의 격차가
국산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2.03.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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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 볼트EV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ADAS 시스템을 더하고도 가격은 684만원 인하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 고유의 가감속시 이질감을 현저히 줄여 일상주행에서의 만족감이 크게 향상됐다.2021년과 2022년은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됐다. 전기차 구입시 제공되는 보조금이 크게 줄었음에도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도 새로운 변화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일단 계약하고 기다리는 분위기도 있다.볼트EV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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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하이컨트리를 시승했다. 트래버스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됐으며, 서스펜션이 기존보다 더 단단하게 조정됐다. 특히 안정적인 주행감은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하이컨트리는 최상위 고급 트림이다.한국지엠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완제품 수입 모델을 수입차로 분류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으로 트래버스 하이컨트리가 도입됐는데,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RV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트림이다.올해 1분기 국내
국산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2.02.0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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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풀체인지를 시승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얹어져 복합연비가 기존보다 높아졌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탄탄한 승차감과 실내 공간감은 좋지만, 전면부 유리에 대시보드가 반사된다.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SUV 라인업이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전기차가 투입된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1만7600대가 사전계약, 최상위 트림 선택률이 45.1%다. 시승차는 풀패키지(엣지팩 제외)로 가격은 3708만원이다.신
국산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2.0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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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를 시승했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5도어 세단이다. 7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417km를 주행한다. 폴스타2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의성은 매력적이지만, 실내 공간 활용성이 아쉽다.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스웨덴 예태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했다. 폴스타2는 중국 공장에서 볼보자동차 S90 등과 함께 생산된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의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수입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2.01.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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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V60 B5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를 대표하는 왜건 모델 중 하나로 동급 경쟁차 대비 여유로운 차체와 실내 공간, 충실한 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적용을 통해 파워트레인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 총 1만505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6% 성장을 이뤘다. 볼보는 국내에서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와 2021년 볼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판매 4위에 올랐다.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 이후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도 눈에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1.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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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90 3.5T AWD를 시승했다. 신형 G90(RS4)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업계 최상위급 편의장비가 새롭게 적용됐으나 가격도 대폭 상승했다. 쇼퍼(Chauffeur) 모드를 통해 에어 서스펜션의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강조해 상품성을 높였다.신형 G90는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신형 G90는 계약개시 첫날 1만2천대, 12일까지 누적 1만8천대를 기록, 2020년 기준 G90(1만9대), S클래스(6486대), 7시리즈(2369대), A8(539대)의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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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2.0 TDI 프레스티지를 시승했다. 8세대 신형 골프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을 통해 차량 유지 비용을 크게 낮췄다.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는 국내에서 7세대 전기형 모델까지 판매된 이후 약 6년여의 공백을 깨고 다시 출시됐다. 폭스바겐 골프는 벤츠 S클래스, BMW 3시리즈처럼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해당 세그먼트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모델로 의미가 깊다.특히 골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2.01.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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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브랜드가 럭셔리 세그먼트에 도전하는 신차로,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특히 후륜구동 기반 섀시와 에어 서스펜션, 쓸만한 3열, 그리고 하이엔드급 매킨토시 오디오가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지프 브랜드는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와 신형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L의 출시를 통해 라인업 고급화에 나섰다.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인 모델은 3열 7인승 SUV 그랜드 체로키 L로 프레임 구조의 풀사이즈 SUV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신형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2.0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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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록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으로 진화한 티록은 주행성능에 대한 고유의 강점에 최신 엔진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톤 디자인 적용과 함께 가격을 최대 354만원 낮춰 5년 15만km 무상보증과 함께 입문형 수입차의 가치를 끌어올렸다.국내 자동차시장은 최근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었다. 국산차는 모델 체인지 마다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수입차는 7~8년 전 가격을 유지한채 오히려 무상보증 기간을 늘리는 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의 행보가 눈에 띈다.티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2.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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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가솔린 7인승을 시승했다. 7인승+가솔린 조합은 9인승+디젤의 일반적인 선택과 비교시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정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가솔린 모델의 장거리 누적 실연비는 9km/ℓ 수준으로, 주말 여행용으로 이용시 9인승 디젤보다 매력적인 구성이다.카니발은 미니밴 대표 모델로 지난 4월 현대차 스타리아의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판매량은 건재하다. 스타리아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스타리아 2만3826대, 카니발 3만5498대다. 특히 2021년 기아 내수 베스트셀링카가 유력하다.4세대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2.0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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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의 부분변경 모델 '뉴 ES F 스포트'를 시승했다. F 스포트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으로,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순발력 넘치는 파워트레인, 경쟁차 절반 수준의 유류비는 매력적이다.렉서스 브랜드는 최근 국내에서 F 스포트(F SPORT)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SUV 라인업인 UX, NX, RX에서는 이미 F 스포트 모델을 도입했으며, 핵심 세단 라인업인 ES에는 부분변경을 통해 F 스포트를 출시했다. F 스포트는 스포티하고 강한 분위기가 강조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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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전기차 iX xDrive40을 시승했다. iX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만 평이한 주행성능을 비롯해 BMW 다움이 완전히 사라져, 브랜드 로고와 키드니 그릴을 가린다면 iX는 생소한 브랜드의 신차로 보여진다.BMW가 지난 2017년 12월 공개한 e-모빌리티 신차 로드맵에 따른 5세대 배터리 전기차, iX가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BMW는 i3와 i8, 내연기관차 기반의 i퍼포먼스로 대표되는 3세대 전동화, 그리고 i3s 94Ah 등 배터리 용량을 늘린 과도기적인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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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시승했다. 미디어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시승한 Q7, RS7, e-트론 중에서도 e-트론은 완성도 높은 승차감과 내연기관차에 가까운 주행감각을 보여줬다. 또한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퍼포먼스는 슈퍼카를 연상케 한다.아우디코리아는 최근 가솔린 모델 라인업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비중에서도 전기차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미 출시한 e-트론 스포트백, 출고를 앞둔 e-트론 GT, 그리고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앞서 Q4 e-트론 실차를 먼저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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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3세대 컨티넨탈 GT V8을 시승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하이엔드 럭셔리 쿠페 모델의 대표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치며 48V 시스템과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퍼포먼스와 승차감, 럭셔리함을 함께 원한다면 정답에 가까운 모델이다.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은 '럭셔리카의 대중화 시대'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럭셔리 브랜드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 벤츠, BMW, 아우디의 합산 판매량은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를 합한 것과 비슷하거나 많은 수치를 기록한다. 판매 금액으로는 이미 오래 전 추월한 상태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1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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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를 시승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쿠페형 CUV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해 적용했다. 크리스탈 스피어, 얼굴 인식 등을 지원한다. GV60 퍼포먼스의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애매한 시트 포지션은 불만이다.GV60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 GV60는 스탠다드 2WD, AWD, 퍼포먼스로 운영된다. 배터리는 용량은 77.4kWh로 고정이다. GV60 퍼포먼스는 국고보조금 364만원을 받는다. 시승차 가격
국산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21.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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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XSE를 시승했다. 신형 캠리는 최근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XSE 트림은 올해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효율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에 ADAS 시스템,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 패키지를 지니고도 렉서스 ES 대비 2천만원 가량 저렴하다.토요타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소형차, 중형차, 준대형차, 중형 SUV, 미니밴까지 선보였다. 캠리는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로 8세대 부분변경으로 진화하며 인색했던 최신 안전, 편의장비를 더해 상품성을 강조했다.하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21.11.01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