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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를 시승했다. 베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SUV로 혼라이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출시됐다. 차체는 작지만 공간활용성을 강조한 실내공간과 완성도 높은 주행감각, 고급감을 강조한 실내,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꽤나 매력적이다.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베뉴의 등장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가 경쟁하던 소형 SUV 태동기에서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이 가세한 성장기를 지나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가 가세한 현재는 완숙기라고 생각된다.표면적으로 소형 S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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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3.0을 시승했다. K7 프리미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와 함께 IoT 신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경쟁차 그랜저 대비 여전히 나긋나긋한 승차감과 차음 글래스 적용으로 정숙해진 실내는 과거의 플래그십 오피러스가 연상된다.K7 프리미어가 속한 국산 준대형 세단은 국산차 중 가장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 소형차 구입시에도 2천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최신 옵션을 더하면 가격이 중형차 수준까지 올라선다. 중형 SUV라도 구입하려고 하면 3천만원을 넘어서기 일쑤다.3천만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7.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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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코리아가 세계 최초 외부에 시공하는 틴팅 필름 '레이노 파노라마 시리즈'를 출시했다. 전통적인 윈도우 내부에 이뤄지던 틴팅 필름 시공과 달리 외부 시공을 통해 작업 용의성이 높아지고 윈도우의 도트와 열선으로 인한 들뜸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외부에 시공하는 레이노 파노라마 시리즈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직접 확인해 봤다. 차량 외부에서 시공하기 때문에 작업 용이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특히 재시공을 할 경우 틴팅 필름 제거시 뒷유리 열선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완벽하게 재시공이 가능하다.틴팅 필름 시공
사용기
이한승 기자
2019.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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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승했다.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력해진 엔진이 적용된 베리 뉴 티볼리는 그간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완전히 보완했다. 다양한 신규 옵션 선택시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아쉽지만 티볼리의 공간과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올해로 출시 5년차를 맞이한다. 연간 판매량 3만2천여대에 불과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8년 15만3천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세계적인 소형 SUV 시장의 확대도 이유지만 높은 상품성의 티볼리가 시장을 키웠음을 부인할 수 없다.쌍용차 티볼리,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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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더 뉴 QM6 LPe를 시승했다. QM6 LPe는 부분변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LPG 라인업으로 QM6 가솔린의 가성비에 LPG 연료로 인한 경제성을 더했다. QM6 LPe는 간접분사방식을 사용했음에도 직분사방식의 QM6 가솔린과 유사한 출력 특성을 보인다.르노삼성은 오랜 노사 불협화음을 끝낸 직후 더 뉴 QM6를 출시했다. 이제 다시 판매량을 정상 궤도로 올려 놓아야 하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QM6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LPG 모델과 플래그십 프리미에르를 추가했다.더 뉴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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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LPG 바이퓨얼을 시승했다. 티볼리 LPG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모델로 LPG 전문 튜닝업체 로턴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저렴한 LPG 연료를 통한 연료비 절감과 쌍용차 서비스네트워크의 보증수리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은 주목된다.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LPG차 사용규제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의 LPG차 구입과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RV 뿐만 아니라 세단과 신차, 중고차에 대한 튜닝과 LPG차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이 폐지되는 등 LPG차에 대한 규제가 사라졌다.정부는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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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주간과 야간, 도심과 고속 구간에 걸쳐 꽤나 오랜 시간과 거리를 경험하며 신형 코란도를 살펴봤다. 신형 코란도는 완전히 새로워진 서스펜션 감각과 정숙성, LED로 치장한 화려한 내외관을 통해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신형 코란도는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선보인 쌍용차의 풀체인지 신차로 국내는 물론 유럽시장 판매 증대의 임무를 띄고 출시됐다. 프레임보디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 G4 렉스턴이라면, 모노코크보디 라인업의 플래그십은 신형 코란도다.신형 코란도의 외관 디자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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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뉴 제네레이션 라브4 하이브리드 AWD를 시승했다. 신형 라브4는 풀체인지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플랫폼, 파워트레인 변화와 함께 반자율장비를 적용하고 험로주파 능력까지 갖췄다. 소비자들의 호평과 함께 사전계약은 900대를 넘어섰다.토요타 라브4는 세계적인 SUV 인기와 함께 토요타의 핵심 모델로 부상했다. 미국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형세단 캠리는 라브4에게 최다 판매 모델의 자리를 내어준지 오래다. 지난 4월 미국내 판매량은 라브4 3만4139대, 캠리 2만9227대다.라브4와 캠리는 모두 TNGA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5.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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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T6 인스크립션을 시승했다.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로 2016년 새로운 볼보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됐다. 최근 풀체인지 모델이 선보인 BMW X5, 벤츠 GLE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넓은 공간과 반자율주행 장비,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볼보의 최근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놀라운 수준이다. XC90, XC60, XC40으로 이어지는 SUV 신차의 상품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다. 볼보 SUV의 인기로 한국에서 지난해까지 5년간 638% 성장했다.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5.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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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를 시승했다. 랭글러 오버랜드는 이미 출시된 랭글러 사하라를 대체하는 랭글러의 최고급 모델로 가격은 유지한채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18인치 전용 휠, 스페어 타이어 하드커버 등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연초부터 지프 브랜드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지프는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라인업과 신차, 베스트셀링카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벤츠, 볼보, 랜드로버, 포드의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전년 대비 185.9% 성장했다. 판매는 레니게이드,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4.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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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REBORN CT6를 시승했다. REBORN CT6는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변속기, 상품 구성에 있어 적지 않은 변화가 진행됐다. 특히 젊은 감각을 더한 스포츠 트림을 추가한 한편, 서스펜션 셋업 변화를 통해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다. REBORN CT6를 살펴봤다.캐딜락 CT6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제네시스 G90 사이에서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40대 젊은 고객들의 선택이 늘어나고 있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4.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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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전기차 신형 리프를 시승했다. 신형 리프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2세대 모델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통한 안전성과 e-페달을 비롯한 전기차에 특화된 편의사양이 강점이다. 특히 대표 수입 전기차임에도 2천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해 합리적이다.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회사, 바로 닛산이다. 닛산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40만대에 달한다. 최근 미디어를 통해 자주 언급되는 브랜드는 테슬라가 대표적이지만 1억원을 넘어서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대중적인 전기차와는 거리가 있다.리프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전성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4.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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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LPe를 시승했다. SM6 LPe는 LPG차 규제 철폐 이후 출시된 첫 번째 LPG차로 기존 LPG차와 달리 최상위 옵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선된 서스펜션과 정숙성, 경차 수준의 유류비를 통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주목되는 신차다.르노삼성은 일반판용 SM6 LPe를 선보이며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 대비 130~150만원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SM6 프라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단가가 높은 도넛 탱크를 적용해 기존 실린더형 봄베와 달리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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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시승했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을 비롯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에 있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제한된 원가 내에서 차를 만들어야 하는 대중차 브랜드로서는 인상적인 변화다.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8세대 쏘나타를 살펴봤다.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명명했다. 기존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았던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개인화 프로필, 디지털키, 빌트인캠, 음성인식 공조제어,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새롭고 편리한 것에 끌리는 고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3.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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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크로스컨트리(V60)를 시승했다. V90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선보인 V60 크로스컨트리는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한 넓은 실내공간, SUV 수준의 최저지상고를 통한 험로 주행성능, 동급 경쟁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바워스&윌킨스 오디오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전체 판매량의 20%를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으로 채울 예정이다. 연간 판매목표 1만대 중 1800대를 V90과 V60, V40 크로스컨트리로 채울 예정이다. 2018년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의 판매량은 8524대 중 1097대로 전체의 약 13%를 차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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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서브네임 뷰티풀로 명명된 신형 코란도는 화려한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최신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방음과 서스펜션 셋업에 공을 들여 고급스러운 주행감각을 연출한다. 쌍용차의 핑크빛 미래가 기대된다.쌍용차는 코란도C 출시 후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약 4년여의 시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된 모델이다. 안팎으로 어려웠던 쌍용차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신형 코란도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티볼리의 성공 때문이다.쌍용차의 신차는 티볼리 이전과 티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3.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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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테온을 시승했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최근 유행하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해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284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의 넓은 2열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 부족함이 없다.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파사트 GT, 파사트 TSI에 이어 아테온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발빠르게 확대했다. 올해에는 플래그십 SUV 투아렉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형 해치백 골프와 폴로, 세단형 모델 제타를 제외하면 2년전 수준의 라인업 구성이다. 아테온에는 폭스바겐이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2.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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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엑스트레일을 시승했다. 한국닛산이 국내에 신규 도입한 더 뉴 엑스트레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토요타 라브4, 혼다 CR-V와 경쟁하는 준중형 SUV로 동급 경쟁차 대비 큰 차체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트레인의 정숙성과 2열 거주성은 주목할 만 하다.한국닛산은 2019년 첫 번째 신차로 엑스트레일을 선택했다. 엑스트레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링 SUV로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이 개선됐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디자인 개선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와 디테일을 강조했다.엑스트레일은 3460만원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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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브랜드의 플래그십 DS7 크로스백을 시승했다. DS7 크로스백은 럭셔리 준중형 SUV로 푸조 3008, 폭스바겐 티구안과 유사한 차체와 실내공간과 함께 비교적 고급화된 디자인과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와 해외에서의 경쟁 모델로는 BMW X1이 손꼽힌다. DS는 푸조와 시트로엥을 보유하고 있는 PSA그룹의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2014년 시트로엥에서 독립했다. DS7은 브랜드 독립과 함께 신설된 DS 디자인팀이 만든 첫 번째 모델로 33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디바인 DS와 DS E-TENSE에서 영감을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2.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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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다. 압도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에스컬레이드는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수입 SUV 중 가장 큰 덩치와 420마력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고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납득 가능한 연비와 고속에서의 주행감각은 인상적이다.SUV가 넘쳐나는 SUV 전성시대에도 유독 돋보이는 모델들이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벤츠 G클래스는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프레임보디 기반의 견고한 차체를 통해 럭셔리 SUV의 기준을 만들어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는 존재감 넘치는 외관이 특징이다.에스컬레이드는 지난 문재인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1.0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