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직접 살펴보니, 고급감 격상

'모하비 더 마스터' 직접 살펴보니, 고급감 격상

발행일 2019-09-06 01:37:55 이한승 기자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가 공식 출시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SUV 유일의 3.0 V6 디젤엔진을 적용한 프리미엄 대형 SUV로 큰 폭의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최신 ADAS 적용, 서스펜션 구조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를 직접 살펴봤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가격은 플래티넘 4700만원, 마스터즈 516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노코크 바디 대형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나 4기통 디젤엔진과 프레임 바디 구성의 쌍용차 G4 렉스턴 대비 높은 수준이나, 6기통 디젤엔진의 수입 SUV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선 굵은외장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램프, 플래그십 SUV 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했다. 또한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을 통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으며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의 총 5종으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새들브라운, 그레이, 블랙 3종으로 운영된다. 완전히 달라진 실내는 하이테크 드라이빙 스페이스를 구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후륜 쇼크업소버의 장착 각도 변경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으며,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바디 마운팅 부쉬 변경을 통해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한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소음을 줄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기본 적용했다.

실내는 넓은 수평 지향 구조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오크 우드 그레인 가니쉬, 최고급 나파가죽 퀼팅 시트,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의 센터페시아,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를 비롯해 운전자 설정이 가능한 입체 패턴 무드 램프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12.3인치 내비게이션 기반으로 음성인식 공조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OTA, 길찾기와 날씨 검색이 가능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카카오아이, 차에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서브 우퍼와 서라운드 스피커까지 총 15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후석 탑승객 고려한 후석 대화/취침모드 등 실내 스피커를 통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최상의 음질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한 6인승은 2열 시트에 히티드/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를 배치했다.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버튼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그 밖에 실내 공기질을 정화시키는 공기 청정모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실내 공조, 시트, 히티드 스트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이 새롭게 탑재됐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EV5 위켄드 콘셉트 공개, 매력적인 전기 오프로더

기아는 2025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EV5 위켄더 콘셉트'를 공개했다. EV5 위켄더는 EV5 기반의 오프로더 콘셉트카로, EV9, PV5, 타스만에 이어 위켄더 형태로 선보이는 4번째 모델이다. EV5 위켄더 콘셉트카는 기아 차이나 스타일 디자인 팀에서 개발됐으며, 양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EV5 위켄더는 무광 베이지 외장컬러를 통해 오프로더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에서는 견인고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새로운 범퍼를 통해 터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G90 윙백 콘셉트, F세그먼트 고성능 슈팅브레이크

제네시스는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카, G90 윙백(Wingback)을 공개했다. G90 윙백 콘셉트는 G90 기반의 슈팅브레이크 스타일 콘셉트카로 양산될 경우, 초대형 F-세그먼트 왜건으로 선보이게 된다. 제네시스는 G90 기반의 쿠페,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선보인바 있다. G90 윙백의 전면부는 슬림한 그릴과 다이아몬드 형상의 공격적인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다. 펜더에서 1열 도어로 이어지는 부분은 오버펜더를 통해 공기배출구가 위치하며,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PV5 샤시캡 공개, 불안한 택배차 안전성 끌어올릴까?

기아 PV5 샤시캡(Chassis Cab)이 공개됐다.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공개된 PV5 샤시캡은 전장 5m 이하에서 1005kg 적재하는 경상용차로, 택배차로 활용되는 1톤 트럭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포터2, 봉고3 등 내연기관 1톤 탑차의 전장은 5170mm 전후다. 기아 PV5 샤시캡은 E-GMP.S 플랫폼 기반으로 전장 4870mm, 전폭 1895mm, 전고 1935mm, 휠베이스 2995mm의 차체를 갖는다. 최대적재량 1005kg, 화물공간 8m³를 제공해, 작은 차체로 상위 모델인 D-세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 최초의 전기 오프로더, 지프 레콘(Recon)이 출시됐다. 2026년형 레콘은 지프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해 탈착식 도어를 비롯한 터프한 디자인, 셀렉-터레인 트랙션 시스템 등 본격 오프로더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650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프 레콘은 2026년 한국에도 출시된다. 지프 레콘은 전기차 최초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SUV다. 트레일 레이티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할 수 있는 모델에만 붙는 인증으로, 오프로드 성능이 검증된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Love Winter Liv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객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고객과 더 고 방문객 약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그룹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5일간 BMW 밴티지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밴티지 앱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날짜별로 ▲24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가 오는 12월 5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에서 ‘폴스타 로드쇼(Polestar Road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중 오픈 예정인 스페이스 대전 오픈에 앞서 폴스타 4의 전시 및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폴스타 로드쇼는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1층 게이트 3 앞에서 진행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팩 차량이 전시되며, 폴스타 4 롱레인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차세대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Prelude)의 북미시장 출고가 시작됐다. 2026년형 프렐류드라고 불릴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섀시 하드웨어를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프렐류드의 가격은 4만2000달러(6182만원)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동화 라인업의 헤일로카다. 신형 프렐류드는 현재 단종된 시빅 쿠페와 어코드 쿠페를 직간접적으로 계승하는 모델로,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는 21일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로 2026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GV60 마그마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